우연가동 (2018)
장르: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 전혁준
연출: 전혁준
STAFF
기획: 오상운, 김경미, 김지은
작/연출: 전혁준
조연출: 강수정
음악감독: 오훈
무대감독: 박민수
홍보: 박병성
조명: 김지은
음향: 문혜림, 홍민성
출연배우
고승유, 홍서해, 이미연, 홍성웅, 김소여, 고승호
Special thanks to
보컬 트레이너: 조은수, 홍보콘텐츠 제작: 고지호, 음악 엔지니어: 홍승택
작품소개:
‘우리’는 디자인 회사 때려치우고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연후’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히트곡은 없는 모태솔로이다.
‘가현’은 학교 선생님이다.
‘동운’은 가난한 배우다. 가현과 동운은 6년을 열애했지만 결국 이별하게 된다.
가현과 동운이 이별하는 날 우리와 연후는 이를 목격 하게 된다. 물론 이 둘은 초면이다. 이 넷의 공통점은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다. 그 날부터 6개월 후, 누군가의 고의(?)로 우리와 연후는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헤어진 사이인 가현과 동운 또한 반대쪽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다.
이들과 다양한 역들이 함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우연이 가동 되었습니다.
작가의 글
앞에 처음이란 말이 붙으면 왠지 설렘이 있습니다. 저에게 우연가동이 그렇습니다. 처음 글을 쓰는 그 당시 악착같이 머리를 쥐어뜯었던 기억이 납니다. 쓰고 지우고 멈추고 다시 쓰고 지우고 다시 쓰는 그 기간만 1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온 제 처녀작이 다시금 여러분에게 선보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 작품은 4년 전에 올렸던 작품입니다. 같은 작품을 다시 올린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창작레퍼토리로써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자 그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작품이라는 얘기도 됩니다. 그렇다고 같은 작품을 똑같이 반복적으로 한다는 것은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뮤지컬의 매력을 연극에 더 한 것입니다. 포스터를 보신 분들은 궁금하셨을 겁니다. 뮤지컬이 될 뻔한 이란 문구는 대체 뭐지? 라고 말입니다. 세미뮤지컬이란 용어가 있지만 정확히 이 작품을 설명해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밌는 표현을 찾다가 떠오른 것이 뮤지컬이 될 뻔한 이란 말 이었습니다.
뮤지컬이 될 뻔한 로맨틱코미디 ‘우연가동’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아무 걱정 없이 편하게 재밌게 흥겹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벌써 우연가동이라는 작품과 함께하는 여러분들과의 시간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저희 6명의 배우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며…
끝으로 저희 예술공간 오이를 찾아주신 관객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